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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114쪽
원산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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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논어 에스페란토판 

 

{논어} 그 자체로의 회귀라는 나의 외침은 매우 소박한 요구이지만, 이러한 소박한 요구는 결코 소박하지가 않다. {논어}라는 텍스트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해도, 그 텍스트의 이해는 공자 그 인간에 대한 선이해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텍스트의 의미가 맥락성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공자라는 인간에 대한 선이해는 또 다시 {논어}라는 텍스트에서만 발현된다고 하는 파라독스에 우리는 봉착한다. 결국 이러한 파라독스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논어}라는 텍스트와 공자라는 인간 사이를 왕래하는 우리 인식의 변증법적 과정인 것이다.
--- p.57
『논어』는 유교의 최대이단서
『논어』는 유교의 최대의 이단서일 수도 있다. 『논어』야말로 성인공자의 최대의 걸림돌일 수 있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논어』가 유교의 이단이라 함은, 유교를 국가종교(statereligion)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 유교를 절대적인 권위체계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논어』의 정직하고 비권위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은 이단으로서 비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논어』가 성인 공자의 걸림돌이라 함은, 공자를 성인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논어』속의 너무도 인간적이고 변화무쌍한 희노애락의 공자상은 성인화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논어』에 있어서 처럼 인간 공자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펼쳐진 문헌은 그 유례가 없다.『논어』는 인류문명사의 한 축복이다.
--- p.48-49

<논어>는 유교의 최대의 이단서일 수도 있다. <논어>야말로 성인공자의 최대의 걸림돌일 수 있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논어>가 유교의 이단이라 함은, 유교를 국가종교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 유교를 절대적인 권위체계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논어>의 정직하고 비권위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은 이단으로서 비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p.48

{논어} 그 자체로의 회귀라는 나의 외침은 매우 소박한 요구이지만, 이러한 소박한 요구는 결코 소박하지가 않다. {논어}라는 텍스트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해도, 그 텍스트의 이해는 공자 그 인간에 대한 선이해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텍스트의 의미가 맥락성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공자라는 인간에 대한 선이해는 또 다시 {논어}라는 텍스트에서만 발현된다고 하는 파라독스에 우리는 봉착한다. 결국 이러한 파라독스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논어}라는 텍스트와 공자라는 인간 사이를 왕래하는 우리 인식의 변증법적 과정인 것이다.
--- p.57
『논어』는 유교의 최대이단서
『논어』는 유교의 최대의 이단서일 수도 있다. 『논어』야말로 성인공자의 최대의 걸림돌일 수 있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논어』가 유교의 이단이라 함은, 유교를 국가종교(statereligion)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 유교를 절대적인 권위체계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논어』의 정직하고 비권위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은 이단으로서 비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논어』가 성인 공자의 걸림돌이라 함은, 공자를 성인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논어』속의 너무도 인간적이고 변화무쌍한 희노애락의 공자상은 성인화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논어』에 있어서 처럼 인간 공자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펼쳐진 문헌은 그 유례가 없다.『논어』는 인류문명사의 한 축복이다.
--- p.48-49

<논어>는 유교의 최대의 이단서일 수도 있다. <논어>야말로 성인공자의 최대의 걸림돌일 수 있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논어>가 유교의 이단이라 함은, 유교를 국가종교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 유교를 절대적인 권위체계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논어>의 정직하고 비권위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은 이단으로서 비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p.48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군자는 먹은에 배부름을 구하지 아니하고, 거처함에 편안함을 구하지 아니하며, 일에는 민첩하고 말에는 삼가할 줄 알며, 항상 도가 있는 자에게 나아가 자신을 바르게 한다. 이만하면 배움을 좋아한다 이를만 하다' 증자께서 말씀하시었다.'삶의 마감을 신중히 하고 먼 조상까지 추모하면, 백성의 덕이 후하게 될것이다.'
--- p.278

孔子는 <世家> 속에서도 <예기> 속에서도, 여타의 어느 문헌 속에도 없다. 공자는 오직 <논어> 속에만 살아 있다. 나는 <논어> 이상의 진실한 공자에 관한 기록을 발견할 수 없다. <세가>도 결국 <논어>의 논과 어를 설명하기 위하여 역사적 사건들을 배열했을 뿐이다. 논어를 역사적으로 배열하기 위하여 그럴듯한 역사적 사태들을 구성해낸 것이다. <논어> 속에는 공자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논어> 속에만 공자의 숨결이 생동치고 있는 것이다.
--- p.

논어를 읽으메, 어떤 자는 읽고 나서도 전혀 아무 일도 없었던 것과도 같다. 어떤 자는 읽고 나서 그 중의 한두 구절을 깨닫고 기뻐한다. 또 어떤 자는 읽고 나서 참으로 배움을 즐기는 경지에 오르는 자도 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읽고 나서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춤을 추고 발을 구르는 자도 있다.
--- p.133

학이편은 매우 기분나쁜 편이다. 이 편은 사실 논어의 첫머리에 와서는 아니되었을 편이다. 다행스럽게도 맨 처음에 온 제 1장의 공자말을 빼놓으면, 대부분이 진부하고 도식화된 공자의 후기제자들의 말이다. .. 중략... 불행하게도 학이편이 천하제일지서(天下第一之書)인 논어의 관(冠)을 차지하는 바람에 논어에 대한 인상이 도식화된 가족주의적 규범윤리, 그리고 복종만을 강조하는 권위주의적 노모스로서 왜곡되었다.
--- p.154

현인을 현인으로 대접하기를 아름다운 여인을 좋아하듯이 하라! 그렇게 자연스러운 감정의 유출처럼 현인을 현인으로 대접하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권고인가 ! 여기에 뭔 다른 구구한 해석이 필요할까?
--- p.228
{도올 김용옥교수의 글을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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